경제

로또 판매 수익 41% 복권기금으로 환원…20년 만에 배분 체계 개편

매주 토요일 로또 추첨은 경찰관 동석과 방청객 참여 속에 과학적 검증을 거쳐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의 41% 이상은 복권기금으로 적립돼 저소득층 주거와 문화 지원 등에 쓰인다.

By 이성민2026년 8월 25일

무슨 변화인가

매주 토요일 로또 추첨은 경찰관 동석과 방청객 참여 속에 과학적 검증을 거쳐 진행된다. 판매 수익금의 41% 이상은 복권기금으로 적립돼 저소득층 주거와 문화 지원 등에 쓰인다.

왜 중요한가

이 변화는 취약계층·지역사회·공공재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단기 보도를 넘어 구조적 맥락을 이해해야 합니다.

누가 해결하나

정부·지자체·시민사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제도 개선, 현장 프로그램, 시민 참여 형태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례와 수치

공개된 통계·정책 자료·현장 사례를 통해 변화의 규모와 실행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사무처는 지난 8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로또복권 추첨 현장을 공개했다. 추첨 전 경찰관이 봉인된 추첨볼 가방을 해제하고 방청객 중 선발된 검증위원이 전자저울과 버니어 캘리퍼스로 공의 무게(약 4g)와 직경(45㎜)을 측정했다. 프랑스 아카니스 테크놀로지스사의 '비너스' 추첨기가 공기 순환으로 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과정도 공개됐다.

복권 판매 수익금의 약 41% 이상은 복권기금으로 적립된다. 1000원짜리 복권 한 장당 약 410원이 기금으로 쌓이는 구조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임대주택 지원,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장애인 및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에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2004년 복권법 제정 이후 20년간 유지된 10개 법정배분기관 대상 '35% 고정 의무 배분' 구조를 개편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은 지자체와 제주도를 제외한 8개 기금·기관 사업을 성과평가 중심의 공익사업으로 전환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법정 배분 비율을 기존 '고정 35%'에서 '35% 이내'로 탄력화했다.

지난 2월부터는 동행복권 모바일 누리집을 통해 회차당 1인 5000원 한도로 로또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정부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팩트 (인용 가능)

정책·사회 이슈 보도에서 인용·참조할 수 있는 날짜·수치·출처를 정리했습니다.

핵심 수치
41%
관련 정책·제도
복권기금법
보도일
2026년 8월 25일
기사 제목
로또 판매 수익 41% 복권기금으로 환원…20년 만에 배분 체계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