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올해의 작가상 2026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서 개막

By 한재원2026년 9월 2일

이 전시는 2012년부터 이어진 한국 현대미술 대표 후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4인의 유망 작가를 선정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최종 1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발한다. 전시 자체가 심사 무대 역할을 하는 독특한 구조다.

올해 참여 작가 4인은 각기 다른 매체와 기법으로 작업한다. 이해민선 작가는 회화를 중심으로 일상 속 사물의 지속성과 소멸을 인화지 위에 표현했다. 이정우 작가는 생성형 AI 등 기술 매체를 활용해 디지털의 결함과 역사적 검열을 연결한 영상·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전현선 작가는 다층적 레이어와 입체 조형으로 삶의 다채로움을 형상화했고, 홍진훤 작가는 사진과 영상으로 권력과 언론의 모순, 단절된 역사의 이음새를 조명한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전시실과 2전시실에서 12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인 9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전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후 관람료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