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관리청 여름철 손상유발물질 예방수칙 공개

질병관리청이 여름철 손상유발물질 예방수칙을 공개했다. 물놀이 시설과 장마철 배수구, 전기시설 등 계절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도록 안내한 것이다.

By 윤성민2026년 7월 16일

손상유발물질은 다치는 과정에서 원인이 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물건, 생물, 환경을 뜻한다. 여름철에는 계절적 생활환경에 따라 손상 유형이 달라진다.

질병관리청이 꼽은 주요 손상유발물질은 물놀이 시설, 장마철 배수구와 전기시설, 자전거 등 이동수단, 햇볕과 냉방용품, 벌과 곤충 등이다. 물놀이 시설에서는 물에 빠짐, 부딪힘,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감전과 침수 위험이 높아진다. 자전거 충돌과 넘어짐, 열사병과 피부화상, 손가락 끼임, 벌 쏘임에 따른 통증과 알레르기 반응도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손상 예방을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다. 해파리 등 해양생물 접촉을 주의하고 수영장 가장자리와 샤워장, 탈의실 바닥에서 뛰지 않아야 한다. 비가 온 후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놀이는 피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물웅덩이와 배수구가 빗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전기 시설이 물에 젖거나 침수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젖은 손으로 콘센트나 전선을 만지지 말고 물에 잠긴 전기 설비 주변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물에 잠긴 길은 우회하고 실내 바닥 물기는 바로 닦아야 한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선풍기 등 냉방용품에 손가락이 끼이거나 야외 활동 중 벌과 곤충에 쏘이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그늘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선풍기 보호망 설치와 전선 정리, 자전거 헬멧 착용, 비 오는 날 속도 줄이기, 풀숲에서 긴 옷 입기, 향이 강한 향수 사용 줄이기 등이 권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