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 4만5000명에 일경험 제공…민관협의회 첫 개최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 4만5000명을 대상으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운영한다. 16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 등 참여기업과 함께 첫 민관협의회를 열어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3년간 청년 약 14만 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채용 과정에서 직무경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정부는 올해 4만50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준비중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 밀착 지원과 일경험 시간 단축을 적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회적기업에서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회적가치형’을 신설해 2000명에게 추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우수 운영기관 3곳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트리니티항공, 한국공항 등과 협업해 승객 응대, 노선 기획, 항공기 정비 등 실제 항공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알비더블유는 녹음실과 촬영시설 등 실제 엔터테인먼트 업무 환경에서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산업안전상생재단 컨소시엄은 청년 일경험 사업에서 처음으로 산업안전 분야를 도입해 사업장 현장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했다. 코멘토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기반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비수도권 청년 등이 지역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고용노부 권창준 차관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표적 청년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과 함께 청년들이 원하는 일경험 기회를 늘리고 준비중 청년, 지역 청년 등에 특화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