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원대상 선정

By 윤성민2026년 9월 2일

교육부는 1일 2026년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국립대를 지역 성장의 거점이자 인재가 모여드는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3개 대학은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받는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해진다. 선정 대학들은 메가프로젝트 등 지역 성장엔진 산업의 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구체적 교육·연구 계획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추고, 범정부적 균형성장 전략과 대학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을 인정받았다.

각 대학의 주요 계획을 보면, 부산대는 조선해양·기계시스템·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포괄하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신설하고 LG전자·한화 등과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국내 최대 규모 AI대학을 신설하고 양산캠퍼스를 산업 AX 연구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 분야에 집중한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앰코 반도체패키징 공동연구소 모델을 삼성·한국전력 등으로 확대한다. 충남대는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의 공동 거버넌스에 기반한 교육·연구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별도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선정 대학·지방정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해 엄정한 성과 관리를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관계부처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을 통한 지역성장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