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에게 안정적 수입과 창작 공간을, 문학상주작가 제도가 해법이다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작가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정부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작가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전용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문학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지역 문화시설에 상주하며 창작 활동과 함께 주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98개 시설에서 활동할 작가 100여 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작가들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월 240만 원의 임금과 시설 내 전용 창작공간, 4대 보험이 제공되며 주 2회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이는 작가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신청은 2026년 3월 9일부터 23일까지 ‘문학상주작가 온라인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작가는 희망하는 활동 시설을 최대 3곳까지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작가에게는 창작의 몰입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학계 전반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