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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상습 정체, 신규 민자고속도로로 해결한다

By 이경섭2026년 2월 13일

경부고속도로 판교부터 신갈 구간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이 마련된다.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분석하는 핵심 절차다.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사송동까지 총 15킬로미터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새 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선과 제2순환선을 연결하는 신규 방사형 노선으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성남과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의 교통축을 보완하고 극심한 정체를 겪는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2030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우회 경로가 확보되어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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