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전북 지역 접근성·경제 활성화 위한 ‘이동 시간’ 문제 해결 나서

By 이경섭2025년 11월 24일

그동안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접근성의 문제는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잦은 교통 체증과 긴 이동 시간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물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 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55.1km 전북을 관통하는 새로운 길을 열며 정식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총 연장 55.1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김제시 진봉면에서 시작해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까지 연결된다. 주요 시설로는 4곳의 분기점, 3곳의 나들목, 그리고 2곳의 휴게소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새만금나들목에서 김제분기점, 김제휴게소를 거쳐 북김제나들목, 서완주분기점, 전주휴게소, 남전주나들목, 전주분기점을 지나 동완주분기점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갖는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무엇보다 이동 시간 단축이라는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기존 76분이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33분으로 43분, 즉 57%나 단축되며, 주행 거리 역시 62.8km에서 55.1km로 12% 줄어든다. 이는 연간 2,01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교통 혼잡 해소, 물류 효율성 증대,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접근성 강화는 전북 지역의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한옥마을, 모악산도립공원, 고군산군도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서해안, 호남, 순천완주, 익산장수 등 전북 지역의 4대 고속도로와의 직접적인 연결은 전북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동서 3축의 미개통 구간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길이 열리는 전북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