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건국대학교, 인문학·공연 복합 공간 ‘K-CUBE’ 개소 및 80억 발전기금 약정식 개최

By 이경섭2025년 10월 24일

최근 대학들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건국대학교는 인문학 교육과 공연 문화 향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과거 교육 공간의 기능에 머물렀던 대학 시설이 이제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학 내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문학관 강의동 1층 로비에서 ‘문과대학 K-CUBE’ 개소와 더불어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김정옥 이사장이 건국대학교에 약정한 8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발전기금이다. 이 기금은 단순히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시설을 조성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즉, 척박해질 수 있는 인문학 분야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복합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K-CUBE 개소 및 발전기금 약정은 건국대학교가 미래 지향적인 교육 및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80억 원이라는 대규모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될 인문학-공연 복합 시설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건국대학교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랜드마크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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