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포드, 심각한 안전 문제로 4개 차종 37만대 자발적 리콜 실시

By 이경섭2025년 9월 9일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드자동차가 결함이 발견된 4개 차종에 대해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섰다. 이번 리콜 대상은 총 37만여 대로, 일부 차량에서는 안전 운행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등 3개 차종 27만 9,021대가 대상이다. 해당 차량들은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후진 시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주차 과정에서 후방 장애물과의 충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5,053대는 후륜 좌우 바퀴 축의 연결부 내부 손상 가능성이 있어, 주행 중 바퀴가 이탈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포드자동차 역시 1개 차종 8만 7,000여 대를 리콜한다. 익스플로러 등 해당 차량들은 전방 카메라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차량 전방의 영상 정보가 부정확하게 표시될 수 있다. 이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 및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오작동으로 이어져 안전 운행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이번 리콜은 해당 결함이 차량 운전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후진 시 장애물 미감지, 주행 중 바퀴 이탈 가능성, ADAS 오작동 가능성 등은 심각한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소비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번 자발적 시정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제조사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통지할 예정이며, 리콜 대상 차량은 2023년 11월 22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및 포드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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