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후부, 석탄화력 21기 폐지 재검토

By 이경섭2026년 4월 7일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60기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다만, 중동 전쟁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2040년 이후 수명이 남은 21기 중 일부를 안보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보전원 활용은 탄소배출 저감을 전제로 하며, 기존 폐지 원칙을 유지하는 선에서 추진된다. 이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석탄발전 폐지 재검토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안보전원 활용 대상 발전소를 선정할 때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발전소의 운영 기간과 기술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전원 활용 방안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석탄발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을 병행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 재검토는 에너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