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지원 플랫폼 개편, AI 규제상담 고도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개편된 플랫폼은 통합검색 도입, 모바일 웹 구축, 주요 정보 업데이트 시 맞춤형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규제상담 서비스 'AI 코스봇'은 기존 단순 서술형 답변에서 핵심 요약 → 관련 규제 절차 → 법적 근거 → 추가 안내 순으로 구조화된 답변을 제공하도록 개선된다. 답변과 함께 관련 규제정보 링크를 제공하고 연관 질의를 자동 추천하여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EU·미국·중국·일본·브라질 등 10개국 외에 싱가포르·멕시코·베트남·러시아 등 신흥 수출국 10개국의 규제정보를 추가 학습하고, 사용자 피드백 분석 체계를 도입해 답변 정확도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화장품 해외 규제 교육(웨비나)'을 이달부터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및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신흥시장 규제 변화 및 인허가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중앙아시아 화장품 시장진출 전략(4월) ▲EU 최신 규정 변화(5월) ▲브라질 화장품 법령 체계 및 수입 절차(6월) ▲아프리카 및 중동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7월) ▲유럽·미국·중국·아세안 등 자외선차단제 규제 비교 및 대응 전략(10월) 등이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중 해외규제당국자를 비롯한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그간 기업들이 해외 규제정보를 접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누리집 내 '교육' → '해외 규제 교육 신청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이번 개편은 화장품 기업의 해외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AI 코스봇의 구조화된 답변과 신흥시장 규제정보 추가 학습은 수출 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신흥시장 규제정보의 정확성과 AI 상담 서비스의 법적 근거 확인 기능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