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년 생계지원 801억 원 확대

By 이경섭2026년 4월 17일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 고용노동부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801억 원이 증액되었다. 이 제도는 취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은 고용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고용노동상담센터(☎13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생계비 지원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중동전쟁 위기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고용시장 위축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해졌다. 특히 생계비 지원만으로는 근본적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증액된 예산은 생계비 지원 확대와 함께 취업알선 서비스 강화, 직업훈련 프로그램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만 18~34세 청년 중 취업이 어려운 계층으로, 소득기준과 구직활동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월 50만 원 내외의 생계비와 함께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행 주체는 고용노동부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예산 증액으로 약 10만 명의 청년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계비 지원 확대로 구직 기간 중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성공률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예산 집행 과정에서 지역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업무 과부하가 우려되며,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의 명확화가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