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영주차장 5부제, 128개 지방정부·73개 민간기관 동참

By 이경섭2026년 4월 20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라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가 전국 128개 지방정부와 73개 민간기관으로 확대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3개 지방정부의 시행계획을 집계해 지난 15일 기준 1694개 공영주차장에서 5부제가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71곳, 인천 79곳, 제주 118곳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면 전통시장, 지역관광, 핵심 상권, 대중교통 환승에 영향을 주는 3895개 주차장은 시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115개 지방정부 중 상당수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광역시 외 지역으로, 유료 노상·노외주차장이 없는 33곳과 여건이 어려운 82곳은 5부제를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주요 대기업집단 중심으로 73개 기업과 협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2부제 19곳, 5부제 48곳, 10부제 6곳에서 시행 중이다.

이들 기관은 승용차 부제와 함께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끄기, 대중교통 이용, 걷거나 자전거 타기 등 12가지 에너지 절약 행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공공기관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 등 공공의 솔선수범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안전효율과(044-203-398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