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인도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철강 투자 확대

By 이경섭2026년 4월 22일

한국-인도 정상회담에서 산업·자원 등 전방위 경제협력 고도화가 결정됐다. 양국은 '한-인도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해 나프타·석유화학 원료 공급망 안정적 유지와 주요 LNG 소비국으로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조선 등 해양 인프라 분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 가속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해 상품·서비스·원산지 분과에서 기업 친화적 무역·통상 환경을 구축하고 신통상 규범 분과에서 디지털 무역 및 공급망 협력을 추가로 추진한다. '한-인도 파리협정 제6.2조 MoC' 서명으로 우리 기업이 인도에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감축 실적을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초기 인도 탄소 감축 시장 선제적 참여 기반을 확보하는 조치다.

'한-인도 산업협력위 신설 MOU'를 체결해 무역투자·산업협력·전략자원·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를 협력하기로 했다. '한-인도 철강 협력 MOU'를 체결해 포스코홀딩스가 인도에 연간 600만 톤 생산 규모의 신규 일관제철소 투자를 발표했으며 '한-인도 민·관 철강 대화'를 신설해 철강산업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정상회담 성과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첨단산업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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