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인도 첨단산업 협력 14건 4800만 달러 계약 체결

By 이경섭2026년 4월 22일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주요 기업인 250여 명과 인도 주요 기업인 3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NSHIPTN 및 SMFCL과 인도 내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친환경 3륜 전기차 공동 개발 및 현지 보급 확대 협력 MOU를 맺었으며, 포스코홀딩스는 JSW그룹과 연간 600만 톤 규모의 조강 생산 능력을 갖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 GS건설은 아리에너지와 인도 노후 풍력단지 고효율 터빈 교체 사업 협력 MOU를, 네이버는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인도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확대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한국 기업 40여 개 사와 인도 기업 100여 개 사가 참석해 총 14건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4800만 달러로, 제조업, 한류,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사되었다. 정부는 한-인도 경제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보다 많은 사업 기회가 창출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포스코홀딩스는 대규모 인프라 및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와 GS건설은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네이버는 디지털 전환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다만,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사업 실행 단계에서는 현지 규제, 인프라 구축 일정, 투자 리스크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다. 정부는 제도적 지원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소하고 양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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