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과학기술 협력 강화, 디지털 공동연구 확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AI, 차세대통신, ICT 장비 적합성 평가 제도,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기술 전반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체결해 VKIST 후속 지원을 통해 공동연구-인력양성-성과확산-인프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체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 확대는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겪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국 간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은 최근 디지털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는 양국의 디지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특히 VKIST 후속 지원은 베트남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연구자들이 현지 연구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연구 성과의 확산과 기술 이전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CT 장비 적합성 평가 제도 공유는 베트남 내 디지털 장비 표준화를 지원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이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인 공동연구 과제 선정과 인력 교류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 방안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양국 간 협력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조율과 재정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