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트레이닝 524억 원 추가 지원

고용노동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65억 원을 편성해 중동전쟁 위기 극복과 미래 산업 인력 양성에 대응한다. 이 중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에는 524억 원이 추가 배정되며, 청년 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AI·반도체·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을 확대한다. 신청은 고용24 포털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고용노동상담센터(☎1350)로 하면 된다.
기존 K-디지털트레이닝은 연간 1만 명 규모로 운영됐으나, 이번 추가 예산으로 교육 인원을 2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비해 국내 첨단 산업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하려는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추가 예산은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양성, 실습 장비 확충에 집중 투입된다. 정부는 2026년 하반기까지 교육 기관 30곳을 추가 지정하고, 지역별 균형 배치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이수자에게는 취업 장려금 50만 원을 지급해 참여 동기를 높인다.
이번 조치는 청년 실업 해소와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적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률 제고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가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교육 이수자 취업률을 7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지방 소재 교육 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