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교육과정 20개교 선정, 2년간 교당 3억 지원

정부는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이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20개교는 수도권 6개교와 비수도권 14개교로 구성됐으며, 덕성여자대, 동국대, 서울여대, 세종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이 포함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건국대(GLOCAL), 경운대, 국립경국대, 국립한밭대, 동국대(WISE), 동명대, 동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송원대, 순천향대, 전주대, 창신대, 한라대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2년간 매년 교당 3억 원 이내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기초 교양 교과와 비공학계열 전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단위 전공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비공학계열 교수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비공학계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수진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 비중이 높아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교육과정 개발, 교재 제작, 교수 연수 등에 사용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는 전국 대학에 확산될 예정이다. 다만, 재정 지원의 지속성과 교육 효과 측정 체계가 미비할 경우 실제 역량 강화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