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안부-대한상의 상시협력체계 가동, 지역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

By 이경섭2026년 5월 20일

행정안전부는 5월 20일 ERT 행사에서 윤호중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간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공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민관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과 지역 수요를 연결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핵심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상시 협업 기반 구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 협업 수요를, 대한상의는 회원사 사회공헌 수요를 각각 수집해 지역 내 협업사업을 실행할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9월 예정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업 사회공헌 실행의지를 연결해 지역문제 해결 사업을 발굴한다. 사회연대경제 안착을 위한 혁신 모델 발굴 및 우수 사례 확산, 청년 지역혁신 주역을 위한 기업 매칭과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개최와 사회적가치페스타 행정안전부 홍보관 운영 등 기존 협업 성과를 제도화한 것이다. 단순 제안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킨 사례로, 기아와 협력한 식품사막화 해결을 위한 신선식품 배송사업 등 민관 협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지역 특산물·관광자원 등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대한상의는 회원사 대상 수요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확대하며 상시협력체계를 통해 민관협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부처·기업·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적 협력 창구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지역 활력 제고와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협력체계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 메커니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실제 사업 실행과 성과 확산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과 예산 확보 등 과제가 남아 있다.

행안부-대한상의 상시협력체계 가동, 지역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 | 임팩트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