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TV에 남은 OTT 계정 로그인 정보 확인하세요
여름 휴가철 숙박시설 스마트TV에 로그인한 OTT 계정 정보가 다음 투숙객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개인 시청 기록과 결제 정보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퇴실 전 로그아웃 등 조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공용 스마트TV 사용 후 개인정보 보호를 당부하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SNS 계정을 숙소 TV에 로그인한 뒤 로그아웃하지 않고 퇴실하면 다음 투숙객이 프로필, 시청 기록, 계정 정보와 결제 관리 화면까지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간편한 QR 코드 연동 기능이 오히려 정보 유출 위험을 키운다는 점이다. 투숙객이 본인 계정을 TV에 연결하는 과정이 쉬워지면서 퇴실 전 로그아웃을 빼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체크아웃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 가지는 OTT·유튜브 등 개인 계정 로그아웃, TV 설정에서 연동 기기 해제, 자동 로그인 설정 여부 확인이다. 공용 PC를 사용했다면 방문 기록 삭제, 브라우저 쿠키·캐시 삭제, 저장된 비밀번호 삭제도 추가로 필요하다.
간편함이 가져온 작은 실수 하나가 개인정보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퇴실 전 3분만 투자해 계정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