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정부 한인 과학기술 인재 유치 유럽 확대

정부가 해외 한인 과학기술 인재 유치 활동을 유럽으로 확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유럽지역 첫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By 장예린2026년 7월 20일

과기정통부는 '2026 한·유럽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와 연계해 유럽지역 인재 유치 행사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21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연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주요 혁신 거점에서 진행해온 현장 밀착형 홍보를 유럽으로 넓히는 것이다.

주최 측은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KOSAC)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 산·학·연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연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유관기관 5곳, KAIST·GIST·포항공과대학교 등 대학 3곳, KIST·ETRI·생명연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14곳, 삼성전자·HD한국조선해양·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6곳이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기관들은 채용계획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담당자와 심층 상담을 통해 국내 복귀와 취업,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행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기관 간 지속적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연구·채용 정보와 인재 유치 지원제도를 통합한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치 홍보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인들에게 연구 기회를 알리고 산·학·연 기관과 실질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수 연구자들이 국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하도록 지원정책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