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AI 기반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질병관리청이 2026년 핵심 추진과제 7개를 확정했다. 신종감염병 위기대응부터 AI 기반 질병관리 전환까지 감염병과 비감염성 질환을 아우르는 전방위 체계 개편이 핵심이다.

질병관리청은 20일 2026년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생명존중 복지국가 완성을 위한 질병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국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24시간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자급화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 기반도 강화한다.
일상 감염병 관리도 강화한다. 말라리아, 호흡기 감염병, 항생제 내성균 등 상시 발생하는 감염병의 감시와 예방 수준을 높인다. 국가예방접종 체계는 새로운 백신을 더 신속하게 도입하고 품질과 접종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비감염성 질환 관리도 생애주기별로 맞춤화한다. 희귀질환, 만성질환, 노쇠, 소아비만과 당뇨병 등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AI와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관리 서비스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
폭염, 기후변화, 손상, 의료방사선 등 미래 건강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생명존중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