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국민순자산 2경4561조…가계순자산 9.1%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이 2경4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2억7475만 원으로 9.1% 늘었다.

By 이성민2026년 7월 22일

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를 발표했다. 국민순자산 증가세는 전년 5.0%에서 둔화됐다. 비금융자산이 2경3291조 원으로 857조 원 늘었지만 순금융자산이 1271조 원으로 326조 원 줄어든 영향이다.

증가분 531조 원 중 거래요인(자산 순취득)이 319조 원, 거래외요인(자산가격 변동 등)이 212조 원을 차지했다. 거래요인은 금융자산 순취득 증가로 전년 309조 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거래외요인은 토지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토지자산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금융자산 거래외증감이 감소로 전환해 전년 833조 원보다 크게 줄었다.

가구당 가계순자산은 6억3427만 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은 1경7836조 원으로 709조 원 늘었고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생산자산은 1경573조 원, 비생산자산은 1경2718조 원으로 각각 303조 원, 555조 원 증가했다.

토지시가총액은 1경2660조 원으로 4.6%(554조 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년 1.8%(217조 원)보다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4507조 원, 경기 3492조 원, 인천 580조 원, 부산 562조 원 순이다. 주택시가총액은 7710조 원으로 8.0%(571조 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 3.9%(269조 원)보다 커졌다. 서울이 2894조 원으로 가장 컸고 경기 2192조 원, 부산 398조 원, 인천 341조 원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