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덕국유림관리소 유아 80명 대상 산불예방 체험교육 운영

영덕국유림관리소가 경주시 어린이집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연극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은 진화대 복장 체험과 물총 진화 놀이를 통해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By 윤성민2026년 7월 23일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1일 경주시 외동읍 주이레어린이집에서 유아 80명을 대상으로 ‘초록숲 안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년숲애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산림재난 대응과 산림교육을 융합한 체험형 방식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록숲 진화대와 함께 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복장을 본뜬 체험 장비를 착용하고 역할놀이에 참여했다. 연극형 무대 교육과 함께 물총 형태의 교구를 활용한 진화 체험이 이뤄져, 산불예방을 단순한 주의사항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으로 받아들이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숲과 산불을 주제로 한 캐릭터 연극, 어린이 진화대 체험, 기념 촬영이 함께 진행됐다. 아이들은 “위험한 상황은 어른에게 알리기”, “숲을 함께 지키기” 같은 기본 안전수칙을 놀이처럼 배웠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기부터 산불예방 의식과 산림보전 가치를 함께 심어주는 현장형 교육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헌 소장은 “유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이 산불예방 인식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재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