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식품 22개서 마약류 검출…반입 전면 차단
해외직구 식품 22개에서 대마 등 마약류 성분이 검출돼 국내 반입이 전면 차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32개를 분석한 결과 22개에서 11종의 마약류 성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출된 제품은 식이보충제 9건, 젤리 6건, 음료 5건, 초콜릿 및 쿠키 2건이다. 일반 식품과 구분이 어려워 소비자가 무심코 구매해 섭취할 위험이 크다는 게 식약처의 판단이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정보를 바탕으로 임시마약류 '메셈브린'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우선 지정했다. 분석법을 신속히 개발해 적용, 검출 체계를 갖췄다. 관세청은 통관 단계에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을,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 상품 판매를 각각 차단한다.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 식품을 국내로 반입하거나 섭취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구매 전 반입차단 제품인지 확인하고,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확인은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