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 최고가격 4주간 동결…휘발유 1784원 유지

정부가 8차 석유 최고가격을 7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4주간 동결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서민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한 조치다.

By 이성민2026년 7월 28일

정부는 7월 25일 자정부터 4주간 적용되는 8차 석유 최고가격을 7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사 출고가(공급가)는 휘발유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이번 동결 결정은 최근 3%대의 물가 상승률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2.5%→2.75%) 등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중동 정세, 석유 수급, 물가 및 민생 부담, 수요관리 필요성 등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국내 유가 급등 시 정유사의 출고가 상한을 정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이번 동결로 향후 4주간 주유소 판매가격도 현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국내외 유가 변동과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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