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아휴직 사용자 10명 중 4명 아빠…남성 비중 38.8%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중 남성 비중은 38.8%로 1년 전보다 2.3%포인트 늘어 육아휴직 사용자 10명 중 4명이 아빠인 셈이다.

By 윤성민2026년 7월 28일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일가정 양립제도 급여 수급자 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0만 398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9만 4993명)보다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육아휴직 비중은 36.5%에서 38.8%로 2.3%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도입된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와 올해 시행된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및 업무분담지원금 확대가 육아휴직 사용을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수급자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급자는 1만 582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만 328명)보다 50% 증가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단기 육아휴직, 배우자 지원 3종 세트 등 추가 제도 개선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