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중 현대미술 교류전 베이징서 개막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을 잇는 국제협력전 ‘MINDBOOM 2026: 마술적 사고’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송좡당대예술문헌관에서 개막했다. 회화·조각·설치·사진·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양국 작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By 한재원2026년 7월 29일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전시 제목 ‘마술적 사고’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태도를 의미하며, 양국 작가들이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에는 한국과 중국의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들은 각국의 사회적 맥락과 개인적 경험을 반영하면서도 보편적인 예술 언어로 소통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는 양국 미술계 관계자와 평론가, 관람객이 참석해 전시를 둘러보고 작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전시는 베이징 송좡당대예술문헌관에서 일정 기간 동안 계속되며, 이후 한국에서도 순회 전시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중 수교 이후 지속돼 온 문화 교류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양국 미술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의 창작 환경을 이해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