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92개 시군구로 확대

다음 달 3일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이 42개 시군구에서 92개 시군구로 확대된다. 참여 의사도 315명에서 417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치매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By 윤성민2026년 7월 31일

보건복지부는 31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의사 102명과 의료기관 79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면서 주치의를 통해 맞춤형 치료와 건강관리를 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 7월 1차 사업이 시작됐으며 당시 전국 42개 시군구, 의료기관 250곳, 의사 315명이 참여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7044명의 치매환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치매관리주치의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한 뒤 연 1회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대면 교육과 상담은 회당 10분 이상, 연 8회 이내로 제공한다. 약 복용 여부와 합병증 발생 여부는 전화나 화상통화를 통해 연 12회 이내 비대면으로 관리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진료를 연 4회 이내 제공한다.

최봉근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더 많은 지역과 의료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치매환자에게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