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제로 진행되는 창덕궁 가을 달빛기행 9월 10일 시작
국가유산청이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 '달빛기행'을 연다. 총 3,864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9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궁궐 야간 행사로,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 후원의 금천교와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둘러볼 수 있다. 행사는 청사초롱을 들고 궁궐을 거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다. 참가자들은 낙선재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감상하고, 후원의 부용지에서는 조선 왕실 행렬 재현 공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어 연경당에서 국악 합주 공연과 전통 다과를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갖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티켓링크 웹사이트에서 계정당 1회만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총 3,864명이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참가비는 3만 원이다. 당첨자는 8월 28일 발표되며,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최대 2인까지 예매할 수 있다. 추첨 후 잔여석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로 판매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특별대상자는 전화(1588-7890)로 예약 가능하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전용 회차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총 4회 운영된다. 예매는 8월 28일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 창덕궁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