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에 AI 도입…일상어로 민원 해결한다
행정안전부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정부24’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입신고’ 대신 “나 이사했어요”라고 말하면 AI가 필요한 민원과 정책을 안내해 준다.

기존 정부24는 원하는 서비스를 찾기 위해 정확한 행정 용어를 입력해야 했다. ‘전입신고’ 같은 용어를 몰라 검색을 반복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더 큰 불편을 겪었다.
행안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정부 혜택 알려줘”, “주민등록등본 발급해 줘”처럼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하면 AI가 문장의 의미를 이해해 관련 민원 절차와 정책을 안내한다. 오타가 있어도 의도를 파악해 복지서비스를 추천해 준다.
검색 결과는 하나의 민원 답변에 그치지 않고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관련 정책과 행정서비스까지 한 화면에 보여준다. 행안부는 앞으로 음성 대화 기능을 확대해 키보드 입력이 어려운 이용자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정부24는 행정 용어를 몰라도 평소 사용하는 말로 질문하면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디지털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AI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부 서비스를 누구나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