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두의 창업 2차 모집 선발규모 2배 확대 1만명 발굴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창업가 1만 명을 발굴하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를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규모를 1차보다 2배 늘리고 기창업자 참여 자격도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

By 이성민2026년 8월 19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재에 투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시작한 1차 프로젝트에는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역대 최대 규모인 6만 3000여 명이 도전했다.

중기부는 1차 프로젝트 도전자와 멘토 등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2차 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선발·보육·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선발 규모는 일반·기술 트랙 8000명과 로컬 트랙 2000명 등 모두 1만 명이다. 일반·기술 트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로컬 트랙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성을 결합한 창업가를 선발한다.

기창업자의 참여 자격도 기존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 다만 프로젝트 취지를 고려해 전체 선발 규모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로 선발한다. 비수도권 참여자도 7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기술 트랙은 70% 내외, 로컬 트랙은 90% 내외를 비수도권 참여자로 선발한다.

확대된 선발 규모에 맞춰 창업 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대·중견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보육기관을 170여 개로 늘렸다. 도전자의 역량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도전신청서'도 개편했다. 기존 항목에 역량과 창업 준비 과정을 기술하는 문항을 추가하고, 재도전자에게는 아이디어 개선·보완 사항을 작성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멘토 3명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 제도'와 AI 생성률·표절률 등을 검사하는 'AI 검증 모델'도 도입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20일 오후 2시 30분 KT&G 상상플래닛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보육 계획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