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립신문 100년 전 기록 한자리에 광복81주년 특별전

광복 81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신문의 제작과 유통 과정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렸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싹, 독립신문’ 전시가 2027년 1월 1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By 윤성민2026년 8월 19일

이번 전시는 1919년 상하이에서 발행된 독립신문 창간호를 비롯해 임시정부의 기관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달됐는지 보여준다. 전시 제목 ‘싹’은 독립의 희망을 키운 작은 시작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한자리 모았다는 뜻을 담았다.

일제의 감시 속에서 독립신문은 원고 수집부터 활자 배열, 인쇄, 운송까지 전 과정이 독립운동의 일환이었다. 신문에는 임시정부 활동뿐 아니라 의병투쟁, 사설, 광고 등이 실렸고 국내외 동포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특히 중국어판은 국제사회에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전시장에는 독립신문 제호를 직접 찍어보는 압인 체험과 기사 낭독 녹음 체험도 마련됐다. 광복 후 환국속간판까지 이어지는 발간 과정도 함께 볼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 전시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연대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