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국가유산 야행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
수원 화성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이 관람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간을 연장한다. 행사는 8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야경 감상부터 역사 해설 투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한다. 행사는 해가 진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인 수원문화재단은 행사를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쓰담쓰담(쓰레기 수거 및 역사 해설 투어)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다. 이들 예약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성곽을 따라 걷거나 전통 공예 체험을 하며 국가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로 테마의 쓰담쓰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수원 화성을 거닐며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가유산 야행은 수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국가유산에서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야간에도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